경상북도 산업단지,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 경북도, 2024년 산업단지 담당 시군공무원 워크숍 개최 -
- 업무추진 우수사례 및 노후 산업단지 개선 방안 공유 등 발전전략 논의 -


경상북도는 7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도 및 시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단지 담당 시군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이 그동안 산업·농공단지 관련 업무추진으로 일궈낸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도는 관련 시군과 협력해 산업단지 조성·개발 및 관리,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일반·농공 산업단지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도는 산업단지 조성·관리 절차 및 체계, 노후화된 산업단지 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전반적인 산업단지 업무에 관해 설명하고, 시군이 업무추진 시 겪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답변과 컨설팅을 해주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김천시 미래혁신전략과, 영천시 기업유치과에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농공단지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시군 관계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산업연구원의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지역산업 육성방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환경 개선 공모사업 등 구조고도화사업에 관한 특강으로 산업단지 정책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경상북도는 분기별 시군 간담회를 추진해, 도내뿐만 아니라 타 시도 우수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군의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소통강화로 경북 도내 산업단지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시설용지 적기 공급과 효율적인 산업단지 개발이 중요하다”며 “산단 조성,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전반적 혁신을 위한 시설 정비와 근로자를 위한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경상북도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