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우수기관 선정

- 산림청 주관, 경상남도 거창군 산주직접조림 우수상 수상


경상남도는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주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조림사업의 품질 향상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기관별 1개소를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30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심사(70점)를 통하여 최종 우수사업지 4개소를 선정한다,

산주직접조림은 독림가, 임업후계자 및 산주가 직접 자기 산에 나무를 심는 등 산주가 직접 산림경영을 함으로써 부재산주가 많은 사유림의 대리경영에 비해 식재한 나무의 활착률이나 사후관리 등 산림사업의 품질이 높은 편이다.

거창군의 조림수종은 편백과 잣나무로 위천면 당산리 해발 400~500m 위치한다. 대부분의 편백은 난대나 온대지방에 심지만 산주는 편백의 특성을 잘 알고 조림 및 사후관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는 목재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생육이 좋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전국 산림면적은 2020년 기준 6,298 천ha인데 사유림이 그중 4,167 천ha로 전체 산림면적 66%를 차지한다”면서, “앞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및 산림사업 품질 향상 등으로 도민들에게 건강한 산림자원제공 및 산주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