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돼지 소모성질환 중점 검사

- 농가 26곳 대상 돼지유행성설사병 등 10가지…정밀모니터링 -
-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2개 검사 48개 농가 추가실시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 사육농가 26곳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모성질환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소모성질환은 돼지의 성장과 번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돼지열병, 구제역,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글래서병 등 10가지 질병을 검사한다.

대상 농가로 선정되면 자문단이 직접 방문해 사양관리 컨설팅을 진행한 뒤, 질병 검사 시료를 채취하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경제적 피해가 큰 돼지유행성설사병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2가지 검사에 대해 추가로 농장 48곳을 선정,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 두 질병은 양돈농가에 만연해 있으며,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돼지유행성설사병이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이 발생했던 종돈장과 농장을 우선적으로 모니터링해 질병의 재발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보다 효과적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가 소모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다”며 “질병별 예방백신 접종, 사양 및 환기 관리 등 사육환경 개선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과 돼지유행성설사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법정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최근 3년간 전남지역 48개 농장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