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의 ‘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예의 대상은 세종대학교 손현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민주, 한양대학교 이우정, 국민대학교 최선호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KPR 공모전은 총상금 1700만원이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PR 공모전으로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87개 대학에서 총 645명, 193개 팀이 참가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이 대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그중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다시 한번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치르며 최종 우열을 가렸다.

본선 진출 팀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및 특별상인 한국PR협회장상과 칸 라이언즈 코리아상에 각각 1팀이 선정됐으며, 시상식 현장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을 수상한 손현지 학생팀은 [돌비 유니버스: 돌’비로소’ 완성되다]라는 타이틀로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기업 및 디지털 PR 기획서를 발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팀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고, 팀원 중 1명에게 KPR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은 26일 오후 서울 을지로 소재 페럼타워에서 입선을 포함한 전체 수상자 및 KPR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최근 KPR에서 진행한 창의적인 캠페인의 기획과 집행을 담당한 실제 KPR 임직원의 사례 발표가 특강으로 공유됐고, 대상 수상팀의 기획서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제22회 KPR 공모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수상내역ㅣ공모과제ㅣ구성원).

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 대상
- 돌비 래버러토리스ㅣ손현지(세종대학교), 이민주(한국외국어대학교), 이우정(한양대학교), 최선호(국민대학교)

◇ 최우수상
- 스타빌로ㅣ방서영(연세대학교), 김서영(서강대학교), 김혜은(세종대학교), 윤송희(경기대학교)
- WWF(세계자연기금)ㅣ한서연(충남대학교), 박수민(충남대학교), 현지수(충남대학교)

◇ 우수상
- 돌비 래버러토리스ㅣ유경무(평택대학교), 노희현(평택대학교), 서승은(평택대학교), 이련희(평택대학교)
- 대한LPG협회ㅣ김서진(경북대학교), 박지수(경북대학교), 오정우(경북대학교), 이은서(경북대학교)

◇ 장려상
- 스타빌로ㅣ최연진(계명대학교), 김현진(계명대학교), 이수진(계명대학교), 최정윤(계명대학교)
- 제주삼다수ㅣ황성혜(평택대학교), 김태성(평택대학교), 임찬우(평택대학교), 최화연(평택대학교)
- 2018평창기념재단ㅣ장하영(한국외국어대학교), 박유나(동아대학교), 서사랑(한국외국어대학교), 최민희(성신여자대학교)
- 환경재단ㅣ정유섭(한양대학교), 김준희(서울시립대학교), 이세영(이화여자대학교), 장강인(건국대학교)
- 한국제지연합회ㅣ김리아(홍익대학교), 박아연(홍익대학교)

◇ 특별상
- 한국PR협회ㅣ추은비(동의대학교), 김서연(동의대학교), 백지연(동의대학교), 최유리(동의대학교)
- 칸 라이언즈 서울ㅣ오수빈(부산대학교), 김예인(부산대학교), 문지원(부산대학교), 홍우진(부산대학교)

김주호 사장은 “매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생들이 보여주는 PR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에 심사위원과 실무자들이 놀랄 때가 많다”며 “우리나라의 PR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산학협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2003년 KPR이 국내 PR 기업 최초로 국제PR협회(IPRA) 골든 월드 어워드(Golden World Awards) 수상을 계기로 대학생들의 PR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PR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산학협동 차원에서 기획됐다. 2004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22회 대회까지 매년 이어져 오고 있어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PR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