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 빌딩에서 중증질환 아동 가정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써모스는 2020년 온라인 공식몰 오픈 이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초록우산과 손잡고 공식몰 연간 판매 금액의 3%를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1년 5월 첫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5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초록우산의 ‘중증질환 환아 지원사업’에 동참,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써모스코리아 이진수 영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중증질환 환아 지원사업은 치료 기간이 길고 면역력이 약한 중증질환 아동이 지역적 한계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료 환경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고려해 지방 거주 환아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쉼터를 제공하고, 의료 간접비용인 숙박비, 교통비, 식사비 등(평균 180만 원)을 지원한다.
써모스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올해 5월부터 1년간 중증질환 환아 가정에 필요한 의료 간접 비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4대 중증질환(암, 뇌혈관, 심장, 희귀 난치성)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인 만 18세 이하 환아 및 가족으로, △지방에 거주하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이용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이다.
써모스코리아 이진수 팀장은 “지방 거주 중증질환 아동들의 의료 간접 비용 지원을 통해 장거리 이동, 장시간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초록우산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써모스는 2013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초기에는 사회복지센터에 보온병과 보온도시락 등 물품을 기부한데 이어 2021년부터는 온라인 공식몰 연간 판매 금액의 3%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적립하는 등 공식몰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