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알랩 ‘협상 준비 앱’ 출시… AI로 글로벌 협상 업무 혁신

몇 분 내 협상 전략 완성


에스앤알랩(SNRLAB)은 AI 기반 협상 준비 애플리케이션 ‘협상 준비 앱(NPAA, Negotiation Preparation App with AI)’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앤알랩의 이성대 소장이 주도해 개발한 ‘협상 준비 앱’은 기업 임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협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앱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으며, 최신 GPT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협상 전략을 조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정교한 프롬프팅을 통해 업무에 적합하게 튜닝돼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최소화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최신 AI 모델이 나올 때마다 이를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성대 소장은 “글로벌 기업과 계약 협상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앱을 개발했다”며 “과거에 비해 훈련을 받고도 실제 협상에서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이제 이 앱을 통해 그 과정을 몇 분 만에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은 보다 신속하게 협상 전략을 세우고,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상 준비 과정을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계약서 내 독소 조항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리스크를 평가하는 복합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거래 리스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협상 준비 앱’은 협상가의 감정 관리와 비즈니스 리스크 분석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협상 현장에서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앱의 효과적인 사용을 돕고, 사용자가 실질적인 협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앱이 제공하는 기능은 협상 전략 준비, 비즈니스 리스크 분석, 협상 타결 가능성 분석, 소송과 협상 실익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협상가의 감정 관리 등이다.

이성대 소장은 글로벌 기업들에서 실제 계약협상 업무를 해왔으며, 포항공대에서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계약 협상 교육을 진행하며 이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확립했다. 또한 구글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보안성과 데이터 활용을 저렴한 비용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성대 소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협상 준비는 단순한 시간 절약을 넘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에스앤알랩은 앞으로도 협상 전략, 감정 관리, 리스크 분석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즈니스 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협상과 계약의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스앤알랩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