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11월 21일(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토크콘서트」개최
대구광역시는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을 맞이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토크콘서트, 전시회,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


대구광역시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21일(화) 동성로 브이스퀘어(6층 브이아트홀)에서 토크콘서트 ‘아이를 구하는 사람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대부속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의사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남궁인 교수의 ‘현장에서 목격한 아동학대’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선경 센터장의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자체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이 함께하는 실시간 Q&A를 진행한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100가지 말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를 11월 21일(화)부터 대구실내체육관 등 주요 공공장소에서 순회 전시하고, 아이들이 그린 아동학대 예방 그림으로 ‘온라인 갤러리’도 운영한다.

아울러 각 구·군,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이해 지하철역, 백화점 등 시내 주요 장소에서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읍·면·동에서 직접 가정 방문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군 아동보호팀을 통한 공공중심의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를 운영하는 등 민·관 역할분담을 통해 아동학대 현장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 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이해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