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조성, 인권지원단이 만들어 갑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여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특수학급 설치교 25교, 미설치교 5교, 특수학교 3교, 장애인 거주시설 2곳(총 35곳)을 방문하여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도교육청 및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경찰서 성폭력 담당자, 성교육 전문가, 장애인 복지 전문가, 특수교육 전문가, 보호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서 성폭력 담당자는 지역 내 주변 순찰 지원 및 사안 관련 자문을, 성교육 전문가는 성 관련 인권침해 사안에 관한 자문을 제공한다. 장애인 복지 전문가는 장애인 관련 복지 혜택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특수교육 전문가는 인권 교육을 지원한다. 보호자는 보호자 상담 및 보호자 교육 자문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6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서귀포온성학교 및 성자현(장애인 거주시설)을, 제주시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도리초등학교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인권지원단은 서귀포초등학교을 방문하여 정기 현장 지원을 실시하였다.

이 외에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한 경우 ‘특별 현장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학생(더봄학생) 관리 및 지원, 장애학생·교원·보호자·특수교육지원인력 대상 인권보호 교육 및 연수 지원 등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인권침해 발생에 대한 사후 조치도 중요하지만 인권침해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 관계기관, 가정 등과 연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