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석세스코드(SUCCESS CODE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학이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사업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석세스코드는 이번 선정으로 8개월 동안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협력을 통한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석세스코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여가용 드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드론 유통사 GL GLOBAL과의 계약을 통해 여가용 드론 1만 대를 수출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드론은 일반 제품 대비 2배 이상 긴 비행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 기술로 최대 20분 비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석세스코드는 드론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드론 파일럿 헤드헌팅, 시뮬레이터 개발, 드론 교육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를 통한 인재 양성과 국내 최초 드론 교육원 추천 플랫폼 ‘드론핏(Drone-Fit)’ 론칭 등의 성과도 나타냈다.

석세스코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또 다른 핵심 사업인 ‘2025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석세스코드 김성우 대표는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정은 석세스코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전 세계 드론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