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 쇼케이스’를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 기반 융복합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과정인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총 12개 팀이 기획·제작한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상호작용(Interaction) 등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창작 인터페이스 콘텐츠 △가상공간 기반 체험형 내러티브 콘텐츠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미디어 등 실험성과 시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콘텐츠인재캠퍼스와 문화광장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평가하는 ‘이용자 평가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는 프로젝트 결과물의 대중성과 시장성을 확인함으로써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참여형 평가 방식이다. 평가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되며, 신청은 8월 11일 오후 2시까지 뉴콘텐츠아카데미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8월 14일 개별 안내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콘텐츠 산업 현장의 흐름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을 제작한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선영 대표와 드라마 ‘파인’, ‘카지노’ 및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연사로 참여해 ‘‘파인: 촌뜨기들’ 신드롬 요인(feat. AI)’을 주제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 세션은 서울예술대학교 김광집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22일 오후 2시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Wrtn)의 김태호 공동창업자 겸 이사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의 변화와 콘텐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콘진원 인재양성팀 전우영 팀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한 차세대 창작물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이자 산업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는 장”이라며 “기술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들이 주도하는 차세대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