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새 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춰 군정 혁신·지역발전 가속


옥천군은 지난 13일 새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를 분석한 결과, 군이 역점 추진 중인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등 주요 현안 사업이 국정과제의 정책 방향과 높은 정합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국정과제가 개별 사업명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정책 전반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포괄적 개념임을 강조하며, 이번 정책 기조와 군 주요 사업·전략의 부합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국정과제와의 높은 정책 정합성이 향후 지역발전 전략 추진과 국비 확보 활동에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이설, 대전∼옥천 위험 구간 직선화(터널), 국립 팔음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핵심사업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대선공약·국정과제 대응 TF’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TF는 군수를 중심으로 국별 실무 추진체계를 갖추고, 군수 주재 회의와 전문가 자문, 중앙부처 실무협의를 지속하며 사업 타당성과 정책 연계성을 강화했다.

군은 이번 국정과제 발표를 계기로 TF를 재정비·확대해 실무협의반과 부처별 대응반을 운영하고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 분석 ▲관련 법령·제도 개선 건의 ▲국비·특별교부세 확보 ▲정부 공모사업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행정 전 분야에서 혁신 마인드를 적용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국정과제는 옥천군 발전 전략과 궤를 같이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국가정책과 연결할 중요한 발판”이라며 “새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해 군정을 혁신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군민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 국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