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호영(SHY)이 밸런스 게임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이야기했다.
손호영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밸런스 게임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손호영의 다양한 취향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찍먹 vs 부먹’ 질문에 손호영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부어 먹는 효과도 같이 느낄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냥 국밥 vs 따로 국밥’ 질문에도 “따로 국밥은 둘 다 할 수 있다”라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난이도가 높은 선택지에 당황하는 손호영의 모습이 이어졌다. ‘서태지와 아이들 vs 듀스’ 질문에 “둘 다 저의 영웅인데”라며 주저하던 손호영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골랐다.
god의 곡인 ‘길 vs 거짓말’ 중에는 고민 끝에 후자를 택하며 “처음에 노래 듣고 충격받았던 건 ‘거짓말’이 훨씬 더 강했다”라고 전했다.
자체 맛집 탐방 콘텐츠 ‘호영호식’으로 미식가 면모를 드러낸 바 있는 손호영은 음식 관련 질문에 특히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돼지고기 vs 소고기’ 질문이 나오자 “이걸 왜 골라야 하나. 이유가 없다. 말이 안 된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아예 다른 거다”라고 확고한 철학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손호영은 “어렸을 때는 떡이었을 텐데 지금은 빵이 더 좋다”, “머리 스타일은 짧은 게 편해도 긴 머리가 더 좋다”, “옛날만큼 겨울이 달갑지는 않다. 추위를 별로 안 타는데도 너무 춥다” 등 솔직한 답변을 통해 달라진 취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호영은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 솔로 데뷔 17주년 기념 ‘호이캠프’, 2023 KBS 대기획 ‘ㅇㅁㄷ지오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대구 EXCO, 30일과 31일 부산 BEXCO에서 2023 god TOUR ‘god’s MASTERPIECE’(2023 지오디 투어 ‘지오디스 마스터피스’) 공연을 이어가며 연말까지 활발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사진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