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40억 원 규모의 제1차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난해 3회 모두 발행 10여분 만에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구는 소상공인의 소득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0억 원을 늘린 총 4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5차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5,000여 개 '가맹점'과 땡겨요, 위메프오, 놀장, 먹깨비 등 배달 어플 7곳의 '온라인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5%할인 혜택과 결제금액의 30%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어 인기다.
구매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법인은 한도 제한없이 구매가 가능하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등 모바일 앱 5곳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받을 수 있으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시기에 서울강서사랑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설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라며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02-2600-63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