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오는 17일까지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220명을 모집한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모집 부문은 ▲빗물받이 등 이면도로 환경 개선 사업 ▲도시공원 정비 ▲급식실 급식·조리 지원 등 23개 사업이다.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구청, 동 주민센터, 기타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65세 미만은 하루 4시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하며, 청년층(18∼39세)은 본인이 희망하면 최대 6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시간당 1만 원에 간식비, 주휴·연차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4대보험도 가입된다.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강서구민 중 가족 합산 재산(주택, 토지, 자동차 등 포함)이 4억 9,900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재산, 소득 등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2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에는 도로·공원 환경개선, 문화·체육시설 관리 등에 총 248명이 참여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과 재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