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감염병 예방·관리 협력 강화 위한 연찬회 개최

-10일,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연찬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감염병 대응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질병관리청,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군·구 보건소 및 표본감시 의료기관 등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이날 행사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4개 기관과 유공자 7명을 발굴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또한, 표본감시기관 등 감염병 대응 업무 종사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법정 감염병 신고 수행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도 진행됐다.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은 ‘다제내성균의 임상적 의미와 관리'에 대해, 차정옥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보건연구사는 ‘감염병 표본감시 사업 안내'에 대해, 김윤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과장은 ‘의료 관련 감염 관리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최일선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에 고생하시는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감염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