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남도 역사기행 2기’ 수강생 모집

- ‘학생,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에 서다, 11·3학생독립운동’ 주제 - 역사강연·관련 사적지 탐방…26일부터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남도 역사기행 2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남도 역사기행’은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 과거와 현재를 톺아보는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역사 강연과 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남도 역사기행 1기’가 진행됐다.

‘남도 역사기행 2기’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마련됐다. 특히 ‘학생,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에 서다, 11·3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영상을 통해 본 일제의 식민지배와 독립운동(1회차)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2회차) ▲나주 일원 근대 사적지 탐방(3회차) 등 2회의 역사 관련 강연과 1회의 사적지 탐방으로 진행된다. 단, 3회차 탐방은 1, 2회차 강연에 모두 참석한 수강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http://lib.gen.go.kr/studen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 또는 문헌정보과(062-221-556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정운용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3대 민족 운동 중 하나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민족정신을 느끼고 계승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