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중·각화초, 은유 작가 초청 ‘북토크’ 운영

- 25일 광주문학관…저서 ‘해방의 밤’ 읽고 작가와 소통


각화중학교와 각화초등학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광주문학관에서 ‘해방의 밤’ 은유 작가 초청 북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각화중학교·각화초등학교 학부모 독서회와 각화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연 위주 북토크에서 벗어나 작가와 참석자들이 함께 하는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서동아리 학생들과 학부모 독서회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은유 작가의 ‘해방의 밤’을 읽고 질문을 만들었다.

또 각화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은 은유 작가의 책 내용을 엽서로 만들어 북토크 굿즈로 제공할 계획이다.

각화중학교 김혜자 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두 학교의 학부모와 광주문학관이 협력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부모들의 책 읽기와 책을 통한 삶의 대화가 아이들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깊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