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문 숏폼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키즐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R&D 3차 과제’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들이 혁신 성장을 통해 창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키즐링은 AI 기반의 어린이 맞춤형 재능 큐레이션과 학습경험플랫폼(LXP)을 활용한 전문가 피드백 시스템을 개발해 기술 혁신에 한발 더 나아갈 전망이다.

키즐링은 최근 교육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AI 기술로 어린이 개개인의 재능과 선호도를 분석하고 맞춤형 재능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LXP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을 구현해 부모와 교수진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키즐링 이혜림 대표는 “이번 디딤돌 과제를 통해 AI 기술과 재능 미디어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즐링은 이번 선정으로 AI와 어린이 콘텐츠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기관과 각 지역 아동센터로 확장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