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정신건강 생명존중 마을 만들기 '남동해피존' 평가회 개최


인천 남동구는 최근 정신건강 생명 존중 마을 만들기 '남동 해피존' 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초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각 단지 아파트에서 신청한 프로그램들의 진행 성과 발표 및 환류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달맞이마을논현휴먼시아5단지, 도림주공그린빌1단지, 범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만수주공9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2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단지, 서창2지구더포레스트, 인천소래휴먼시아3단지, 인천장수주공 , 전원마을만수주공7단지, 하늘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등 11개 아파트 단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평가회에선 ▲마음 건강 이동 상담 ▲정신건강 예방 교육 ▲ 노인 우울 예방프로그램 ▲생명 사랑 해피롱 등 남동구 내 11개 단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 내용 등을 담아 성과를 발표하고, '남동해피존 협약아파트'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혁재 인천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평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남동해피존'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소장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프로그램 내용도 알찼고, 내년에 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등과 같은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