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시군 시상

-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영주, 칠곡 등 8개 시군 선정 -
-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신규사업, 우수시책 발굴 등 추진 성과 -


경상북도는 24일 의성군 안계면 행복플랫폼에서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군 관계자격려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함께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시군 우수사례 공유와 의견 수렴, 2025년 정책사업 방향 설명 등을 진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시군의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추진한 성과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 부여로 업무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공통·소상공인 지원·전통시장 활성화(3개 분야) 12개 주요 지표로 구성되어 정량지표(9개, 65점)와 정성지표(3개, 35점)에 대해 시군에서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시와 군을 구분해 분야별 평가한 점수를 합산, 외부 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

평가 결과 영주시와 칠곡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 기관은 경주시와 고령군이, 장려상에는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 성주군이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전통시장 정보제공 및 안내를 위한‘너와 함께할 지도’ 제작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 수립과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상대적 소외, 지역 상공인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경북신용보증재단 지점 유치’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진행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서는 지역 청년 기업가인 김예지 대표(호피홀리데이)의 홈브루잉 원데이 클래스와 강의를 시작으로 시군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중요성과 함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