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김해시-김해자율방재단, 협력을 통한 자전거 안전 사각지대 해소 추진

- 자전거 이용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한 협약 체결
- 지역 실정을 반영한 민·관 협력 합동점검으로 효과적 안전관리 기대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시자율방재단은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 시설물 안전점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봄철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부터 김해시자율방재단과 합동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빙기 대비 자전거도로의 노면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도로변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등 점검 △자전거거치대 등 편의시설 파손 확인 △자전거 불법 주·정차, 불법 적치물 방치 점검 등이다.

기존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점검인력 부족, 현장 중심 점검의 어려움, 조치 속도 지연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사정에 밝은 자율방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상시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김해시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합동점검의 효과가 클 경우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역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전거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