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인문 과정으로 나눠 제시문 기출문제 분석, 실전 모의 면접 시연으로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도내 고3 희망 학생 107명이며, 전공 심화 역량을 묻는 구술면접고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2박3일 간 단기과정형 캠프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교과 심화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해 기본과정 3회, 심화과정 3회로 나눠 월 1~2회 단계적,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12일에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의 이해’를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열어, 사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시문 면접 특강(온라인)을 시작으로 ▲ 전공 영역별 개념 정리 ▲ 기출문제 분석 등 기본과정을 이행한 뒤, ▲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및 구상을 통한 모의 면접 ▲ 전공별 지도교사가 제작한 전공별 예상문제 풀이 및 1:1 컨설팅의 심화과정을 통해 실전 구술면접고사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구술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제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수시에 대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이후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 프로그램과 학생부·서류 기반 모의면접 캠프를 통해 수시 대비 서류 기반 구술면접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