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2차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

- 지속가능한 디지털헬스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전 제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9월 4일(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2차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가톨릭대학교 최인영 교수는포럼 주제인‘지속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과 비전’발제를 통해“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실증적인 RWD(Real World Data)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병원 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수용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조직 신설 및 가이드라인 개발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황희 대표는‘AI기반 혈당 관리 플랫폼‘PASTA’글로벌 진출과 동반 성장 전략’발제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는 초기부터 해외진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모든 서비스를 다국어 버전으로 준비하고 국제표준을 적용하며 해외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적, 기술적 준비를 거쳐 현재 인공지능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와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사업에서 해외진출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비닥의 김도연 대표는‘Turning Digital Healthcare into Business: mobiDoc’발제를 통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 산업으로 여겨졌던 디지털 헬스산업이 현재의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료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표 후에는 권덕철 석좌교수(전북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는 김영인 대표((주)가지랩), 김태형 본부장(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현준 대표((주)바이트, ㈜클롭), 박선영 실장(㈜루닛), 신재용 교수(연세대학교), 이상우 이사(네이버클라우드), 이승아 본부장(온택트헬스(주)), 이준영 전무(차병원바이오그룹)가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디지털헬스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전을 위한 각 분야의 이슈와 쟁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좌장을 맡은 권덕철 교수는 양기관이 디지털헬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뜻깊은 자리를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취지에 공감하며 이런 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디지털헬스 산업 지원 정책을 고도화하고 협력의 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양 기관의 협력은 디지털헬스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나라 디지털헬스 산업이 건강한 생태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득중 부원장은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디지털헬스산업 발전은 물론,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NIce한 + PArtner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