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선화여중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 (가칭) 인천스마트교육 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Build Transfer Lease)은 민간사업자가 학교 시설을 완공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보유해 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2024년 11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스마트교육 주식회사와 약 5개월간 11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체결됐다.

총 229억3천7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를 구축해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