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 ‘동북아 국제교류’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다

- 테마별 활동을 통한 마음을 울리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13일 6박7일 간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4년 동북아 국제교류’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용정의 윤동주 생가, 한중 우의공원, 하얼빈역 안중근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등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하며 ‘독립운동에는 경중이 없다.’는 문구를 가슴에 새겼다. 또 백두산 천지, 경이로운 폭포, 하얼빈 동북호림원 방문으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웠다.

이와 더불어 하얼빈 제3 중학교와 하얼빈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중국 학생은 서법(서예) 수업, 동아리 활동을 보여주고, 광주 학생은 한글을 소리로 표현하고 태권무, K-POP을 공연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깊이 있게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주 참가 학생은 “생각의 눈을 뜨게 해주고,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직접 경험하게 해주어 감사하다.” 며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여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동북아 국제교류로 선인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에게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안목을 갖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