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민호가 '현역가왕2'에서 첫 '올인정'을 받았다.

황민호는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 출연해 자체 평가전에 임했다.

이날 자체 평가전은 공개 투표로 진행됐다. 이에 황민호는 "이렇게 하니까 안 눌러준 사람한테 실망할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황민호의 차례가 됐다. 그는 "트롯계 감성 거인 황민호"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제가 '현역가왕2'에 나간다고 해서 몇 년 차인지 세어봤는데 벌써 대략 2년 차더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 황민호는 어린 나이에도 동료 가수들과 친근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고, 동료 가수들의 호칭을 두고 예능감 넘치는 멘트를 펼치며 웃음을 줬다.

이후 황민호는 김용임의 '천년학' 무대를 선보였다. 황민호는 나이를 뛰어넘는 짙은 감성으로 다른 출연자들에게 모두 인정을 받아 첫 '올인정'의 영광을 안았다. 최연소 현역의 첫 만점에 출연자들의 박수 세례가 이어졌다.

황민호는 "올인정이 나올 줄 몰랐는데 올인정이 돼서 일단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이런 결과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민호는 현재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황민호가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 = MBN '현역가왕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