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 영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3기 완료

KAIST와 함께 하는 중학생 대상 우주 특화 교육…11일 3기 교육생 30명 수료
소행성 궤도 변경, 우주 쓰레기 제거 등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 아이디어 발표
NASA 탐방, KAIST 영재교육원 등 후속 교육 기회 제공… “우주 인재 지속 육성”


한화가 1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우주 영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3기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계열사와 함께 만든 우주사업 협의체 ‘스페이스 허브(Space Hub)’가 KAIST 항공우주공학과와 진행하는 ‘한국판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학교’다. 2022년부터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연구 과제 선정부터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경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1일 행사에는 수료생 가족들과 함께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정률 KAIST 항공우주공학과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3기 학생들은 이날 성과발표회에서 △레이저를 활용한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 △소행성 궤도 변경 우주선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태양 가림막 위성 △우주 태양광 발전용 집광 설비 △친환경 우주발사체 △우주 쓰레기 재활용 프로세스 등 지난해 7~12월 교육 기간 동안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진행한 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KAIST 총장 수료증과 함께 NASA 탐방,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등 후속 교육 기회도 제공된다.

최지아 3기 수료생(광주 동아여중 2학년)은 “우주를 연구하는 꿈을 이루게 된다면 어떤 과정들을 거치게 되는지 경험할 수 있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주 분야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대표는 “우주 분야에 관심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우주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주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의 조약돌과 함께 10개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을 완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위한 우주 인재의 ‘발굴-육성-채용’ 등 중장기적인 인재 투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