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의 교량 등 시설물 긴급안전점검 실시

-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붕괴 사고 관련 긴급안전점검


경상남도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붕괴 사고 관련 및 2025년 해빙기를 대비하여 가설 중인 하천횡단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장 27건에 대하여 발주청 및 전문가(기술지원 기술인)와 같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 발견시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 및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으로는 하천 시설과 제방, 교량, 수문 등 하천 관련 구조물을 포함하며, 해빙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침하, 균열, 유실 등의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시공 중인 교량의 안전사고 예방조치 ▵하천 제방의 균열 여부 ▵교량과 수문 등의 시설 상태 ▵토사 유출 가능성 ▵동결로 인한 기초 지반 변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나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천 구간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하며 점검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도민 안전확보 및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서은석 경남도 수자원과장은 “이번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의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치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