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개최

-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대상 상금 1천만원
- ‘AI 융합’ 분야 신설로 산업 변화대응, 디자인 인재 양성 기대
- 기업 원하는 주제를 반영, 현장 중심의 혁신 주도


경상남도는 디자인산업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경상남도 주최 국제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15일 전용 누리집(http://gnk-designaward.net)을 통해 공모 요강을 공개했다.

공모분야는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와 올해 신설된 △AI 융합까지 총 5개 분야다. 자유주제와 기업주제 중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기업주제는 지난 3월 도내 6개 기업이 제안한 디자인개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AI 융합’ 분야를 신설했고, 지난 해부터 지역인재상으로 수여했던 대학생 부문 우수작 8점이 ‘경상남도지상’으로 격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세계 고등학생(동 연령대 청소년 포함), 대학(원)생, 일반인,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료는 무료이다.

출품작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경남 K-디자인 전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참여 방법과 자세한 일정은 전람회 누리집(http://gnk-designaward.net)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일반부와 고등부를 나누어 10월 1차 온라인심사,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총 35점*을 선정하며, 대상 1천만 원을 포함해 총 3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자인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5’ 및 도내 전시회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기업주제에 참여한 기업이 ‘경상남도 디자인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디자인 고도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우명희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전람회를 통해 AI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창작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전람회가 지역 경제에도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