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김해 중부경찰서를 비롯한 동부권 5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들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활동, 사후관리, 위기청소년 보호 업무 등을 전담하는 경찰관으로, 일선 경찰서에 2~6명이 구성되어 도내 총 8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들에게 업무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능과 동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의 일탈과 비행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의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전용 차량과 활동비 지원, 증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영수 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