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재찬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청춘 감성을 전했다.
윤재찬은 최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에서 어린 유홍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의 열여덟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윤재찬이 윤지원과 석지원의 어린 시절 가장 친한 친구, 유홍재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또 리더십 있고 유쾌한 성격으로 학창 시절의 청춘 그대로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유홍재는 후배에게 고백을 받은 윤지원의 마음을 떠보거나, 연애 상담을 자처하며 석지원을 더욱 긴장케 했다. 또 성적으로 싸우며 으르렁대는 윤지원과 석지원을 보며 "지겹다, 범생이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소풍을 떠난 유홍재는 비밀 연애 중인 윤지원과 석지원을 구박하며 미묘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미라클'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윤재찬은 쇼츠(Shorts) 드라마 '셋셋남녀',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 (오프닝) 2023'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디즈니+ 시리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 출연해 신스틸러 존재감을 떨쳤다.
한편 윤재찬은 지난달 30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새 싱글 '후회 안 한단 말 못해'를 발표하고, 가수로서의 활약도 이어가고 있다.[사진 =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