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우 문화이음센터 기공식 개최…지역 공동체 거점 조성 본격 착수


정읍시는 지난 9일 정우면 초강리에서 정우 문화이음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사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권병석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장, 내외빈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기원제와 시삽식을 통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정우 문화이음센터는 정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핵심 주민공동시설로, 총사업비 48억 6000만원(국비 28억원, 도비 3억 6000만원,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37.81㎡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공유주방,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휴식공간,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스마트 버스정류장 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는 단순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 문화동아리 발표회, 주민 화합 한마당, 찾아가는 공부방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복지 거점시설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우 문화이음센터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화합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공 이후에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문화·복지·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