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청소년수련관 새 단장…자율·소통 공간 확대


정읍시가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힘 나는 활동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의 열악한 활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 5천만 원을 투입, ▲노후 시설 정비 ▲휴식·학습 공간 마련 ▲문화·교육 활동에 필요한 책걸상 및 집기 교체를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교육·자율학습 ▲동아리·소모임 활동 ▲문화·예술 체험 ▲휴식과 교류 공간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차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꿈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지역사랑e음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아동·청소년과 어르신 복지, 문화·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