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8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KT&G(사장 방경만)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투표와 1:1 전화 설문을 통해 소비자 충성도와 선호도를 종합해 평가하는 상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는 ‘릴’이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다시 한번 1위 자리를 지켰다.

KT&G는 2017년 독자적인 전자담배 플랫폼 ‘릴’을 론칭한 이후 ‘솔리드(SOLID)’, ‘하이브리드(HYBRID)’, ‘에이블(AIBLE)’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왔다. 특히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했으며, 상반기 기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릴’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흡연 모드 선택 기능, ‘일시정지’와 ‘고속충전’ 등 소비자 친화적인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전용 스틱 ‘레임(RAIIM)’을 비롯해 ‘리얼(REAL)’, ‘그래뉼라(GRANULAR)’, ‘베이퍼스틱(VAPOR STICK)’ 등 전용 브랜드를 4종으로 확대했으며, 가격도 기존 대비 300원 낮춘 4,500원으로 책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일본, 러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3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해외 지식재산권 누적 등록 건수는 1만 1,000건을 넘어섰다.

KT&G 관계자는 “‘릴’은 브랜드 가치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전자담배 시장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