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유아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실시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지난 2일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별은 달라도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주제의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인형극을 활용해 ▲남녀가 함께 돕는 모습 ▲가족 간 서로 존중하기 ▲성역할 고정관념 깨기 등의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했다. 또 노래와 율동, 역할 스티커 붙이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배우도록 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양성평등 교육은 어릴 때부터 일상 속에서 즐겁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마음과 차이를 인정하는 태도를 기르길 바란다. 앞으로도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9월 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