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4년까지 총 10년간 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사회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취업률 제고에 머무르지 않고, 학력 차별과 구인·구직 미스매칭, 직업교육 인식 부족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정책은 연속성·체계성·신뢰성·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Pre-Job(중학교 3년) → Present-Job(직업계고 3년) → Post-Job(졸업 후 4년) 3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Pre-Job Edu(중학교 3년) 단계에서는 ‘직업교육 바로 알기’를 목표로 ▲직업 세계 탐색 ▲직업교육 이해 제고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중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Present-Job Edu(직업계고 3년) 단계는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에 중점을 두고 ▲전공 탐색 및 기초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가치 중심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과 직무 수행 역량을 키운다.

마지막으로 Post-Job Edu(졸업 후 4년) 단계에서는 ‘안심 취업 보장지원’을 목표로 ▲졸업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이력 관리 ▲선취업 후학습 지원 ▲행정·재정 지원 등을 통해 졸업생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졸업 후에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학생·학부모·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