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네이트 카엘, 13일 한국전력 빅스톰 시구 등판…"선수가 아닌 시구자로 오니 설레고 긴장"


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 카엘이 프로배구 승리 기원 시구에 참여한다.


루네이트 카엘은 오는 13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과 OK저축은행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카엘은 팀 내 186cm의 최장신이자 데뷔 전인 대학교 2학년 때까지 배구선수로 활약한 만큼 이번 시구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 참석해 시투와 특별 공연을 펼쳤고, 지난 9월에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타쿠마와 함께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선보인 바 있다.


약 4년 만에 배구 코트를 밟게 된 카엘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선수가 아닌 시구자로 오니 감회가 새롭고 설레면서도 긴장이 된다.


배구를 그만두고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코트에서 시구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기운을 받아 꼭 승리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 한전 파이팅!"이라는 힘찬 응원을 전했다.


루네이트는 지난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WHIP'(윕)으로 힙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번 활동으로 루네이트는 자체 최고 초동 음반 판매량 및 아이튠즈 6개 지역 톱 앨범 차트인을 달성하는 호성적을 쓰며 국내외 쾌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 제공 =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