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대상 응급환자 대응 집합교육 실시

- 보건소‧보건지소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대상 응급의료 집합교육 실시
- 어지럼증 화상 등 다양한 응급의료 이론교육을 통해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경상남도는 10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도내 보건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공중보건의사 현장 교육에 이은 이번 보건소 배치 공중보건의사 집합교육은 경상남도와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사업실을 비롯한 5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으로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응급환자 대처를 위한 이론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세부내용 으로는 중독과 화상(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 어지럼증, 두통(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수훈 교수), 호흡부전·심정지 환자 대응(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허이레 교수)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집합교육으로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로 취약지역 거주 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파견 근무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각자 자리에서 헌신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공중보건의사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