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S등급(전국 1위) 달성!

- 노동부 외국인근로자지역정착지원사업 평가 양산 S등급, 창원·김해 B등급
- 양산시, 재정 인센티브로 ’25년 국비 10%(2천만 원) 추가 확보
- 올해 상반기 서부권‧남부권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신규 개소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운영실적 평가에서 양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S등급(전국 1위)을, 창원·김해 센터는 각각 B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국 9개 센터 중 양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사업계획 이행 충실성, 목표 달성률, 참여자 만족도 등 총 7개 평가항목의 합산 점수에서 최고점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올해 국고 보조금의 10%(2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양산 센터는 외국인근로자 상담·교육 사업 상시 운영 외에도 △글로벌 리더단 운영 △E-7-4 육성 멘토-멘티 사업 △한국문화탐방 △내과 진료 서비스 및 이발 서비스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발굴·운영해 외국인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의 유용성과 효과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산에 있는 국제화연구소 INMEDIC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국어 의료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다국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추천과 비대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내 창원·김해·양산 3개 센터에서는 법률·행정지원, 통·번역 지원, 주거·생활 지원, 무료 건강검진, 문화 체험,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는 서‧남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서부권과 남부권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2곳을 추가 개소하고, 비자 전담인력 배치와 방문 상담, 특화사업 추진으로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올해는 서‧남부권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해 외국인근로자가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류 지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