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 정보화 교육’ 통해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3월부터 9개월 동안 진행
- 정보화 교육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경상남도는 교육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남점자정보도서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25년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능정보사회 적응 능력 및 정보 활용 능력 향상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각 교육기관에서 교육생을 모집하여, 인터넷·한글·엑셀 등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교육과 모바일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선정된 3개 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기관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1,275명이 수료하여 목표 756명을 초과 달성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고, 수료생 중 일부는 ITQ(정보기술자격), DIAT(디지털정보활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 여건 등으로 장애인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여 누구나 동등하게 정보 접근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