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체험 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한다!

- 도-산업안전상생재단 협력사업, VR 체험 안전보건교육 실시
- 3월 중 도내 건설·제조업 현장 및 직업계 고등학교 대상 교육 지원


경남도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협업해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체험 안전보건교육’을 이달 한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VR) 체험교육은 신청을 통해 모집된 도내 건설·제조업 현장·직업계 고등학교 20곳, 근로자와 학생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양질의 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제조업 현장 근로자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해 사례를 가상현실(VR)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어 통역 안전교육, 퀴즈 풀이를 통한 경품행사, 우수 참여 교육장 푸드트럭 제공 등 교육 현장에 다양한 흥미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우수한 인력과 가상현실(VR) 장비를 지원받아 교육 프로그램 구성에 내실을 기했다”라며 “산업 현장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학생들의 산업재해 예방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출연의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지난해 3월 경남도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함께 산재 예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경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문화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